기후동행카드 신청을 하면 매달 65,000원에 서울 시내와 경기도 주요지역의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. 한 달에 지하철을 약 42번 이상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기후동행카드 신청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
기후동행카드 신청은 현재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, 서울지역 버스, 서울권 내 지하철, 그리고 따릉이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단, 빨간색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.
이 카드를 이용하려면 매달 62,000원(따릉이 포함 시 65,000원)을 지불하면 됩니다. 이 카드로 한 달 동안 만기일까지 서울지역 버스, 서울권 내 지하철, 그리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따릉이의 경우 1시간 단위로 이용권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.
또한, 한 달 내에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하더라도 62,000원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경우, 나머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 5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현재는 4월부터 6월까지 인천 및 김포 광역버스와 골드라인 지하철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.
또한, 7월부터는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에서는 버스뿐만 아니라 경전철 등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.
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
기후동행카드는 전 열차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노선 잘 확인하셔서 카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.
기후동행카드에서는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없으며, 따라서 신분당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. 또한, 기후동행카드는 경기도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서울지역 외의 지하철, 광역/공항버스, 타 지역 면허버스 모두 이용이 불가능합니다.
기후동행카드 인천 지역 이용은 4월부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, 정확히 어떤 교통수단을 포함하는지는 해당 월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만약 서울 종로3가에서 승차하여 인덕원 경기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. 만약 실수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했다면 하차역에서 역무원에게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.
기후동행카드 구매방법
안드로이드 스마트폰
안드로이드 OS 12 이상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카드로 NFC 방식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모바일 티머니앱을 다운로드한 후,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고 충전할 수 있습니다. 결제는 계좌 이체로 가능하며, 추후에는 체크 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할 예정입니다.
iOS 기반 스마트폰 및 디지털 약자/노약자:
현재 아이폰은 모바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, 서울교통공사 1~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. 실물 카드를 구매한 후,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티머니 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, 지하철 역사 내의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충전 시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면 해당 날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, 충전일을 포함하여 5일 이내로 시작일을 지정해야 합니다.